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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을 막 졸업할 시즌 즘 채용이란 내용,, IT라는 막연한 방향,, 개발자로 취업해야만 한다는 생각,,등 개념자체가 세워지지 않았을 때 한 게임회사에 지원한 적이 있다.
뜻밖에 서류가 합격을 하고, 판교로 면접을 보러 갔었는데,, 그 때 나도 모르게 지원한 분야가 데브옵스다.
아직도 난 그 채용공고에서 데브옵스 부서로 지원을 하고, 부랴부랴 데브옵스에 대한 개념을 찾아 면접 준비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데브옵스가 무엇인지 아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구글링해서 찾아서 외웠던 내용을 답했었고,, AI 같은 기계적인 답변에 면접관 또한 내가 많이 부족한 지원자라는걸 알았을 것이다.
당현히 탈락을 하였고, 그렇게 데브옵스라는 단어는 잊혀졌다..
그리고 몇년뒤.. 개발을 해야한다는 IT 전공자의 대부분이하는 생각으로 웹 개발자로 취업 지원을 하였다.
하지만 내가 처음 발령되는 부서는 운영팀.... 운영....? 운영은 뭐하는거지..? SM??
그리고 운영팀에서의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문득.. 예전 게임회사에서의 데브옵스 채용 지원에 대한 생각이 났다..
아.. 이게 또 이렇게 이어지는 인연.. 필연인가.. 하며 운명.. 데브옵스를 잊었지만.. 결국 데브옵스의 일을 하게 되는 Destiny!!!
소름돋고, 신기하고, 무엇보다.. 재밌다.. 지금 하는 모든 일들이.. 개발, 배포, 모니터링, 서버를 만지는 일들이.. 재밌다..
이게 데브옵스의 맛보기 혹은 빙산의 일각이라도 난 천직을 찾은것 같고, 내가 해봐야할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위의 기사 내용에서
알텍소프트는
"코딩 방법을 아는 시스템 관리자로 보는 시각도 있고 시스템 관리자 스킬을 갖춘 개발자로 보는 시각도 있다. 어떤 면에서 두 가지 정의 모두 타당하다. 데브옵스 엔지니어의 주된 역할은 지속적 전달과 지속적 통합 워크플로우를 도입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데브옵스 툴에 대한 이해와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
라고 이야기하고,
이고르 칸토는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툴과 프로세스를 도입해 전통적인 운영 과제를 해결하는 사람"
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핵심은
개발(dev)와 운영(ops), 모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해서 둘이 어떻게 함께 작업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더불어 전문 팀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각자의 격벽을 넘어 바깥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소프트”한 인적 스킬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나의 상황
현재 웹 서비스를 운영하며, 웹을 이용하며 불편한 고객들의 이야기들을 영업팀을 통해 전해듣고, 이를 개선하기위해 개발환경에서의 기능추가, 기능개선 등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운영에 배포하고, 버전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매일 IT 인프라 유지보수를 진행하며, 큰 장애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모니터링은 필수로 하고 있다.
아직 배움이 필요한 단계이며, 각 서비스 전체(하드웨어부터 그 위의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를 구성하는 요소들과 그 속의 주요 기술들에 대한 숙련도는 미숙하지만, 앞으로의 목표와 방향으로 데브옵스의 필요한 내용들을 스스로가 공부하며,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할 내용들을 하나하나씩 채워나갈 수 있을 것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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